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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작스럽게 세상 떠난 감독님의 평생 소원 K1 군 승격

관리자 0 29 2019.12.09 07:05
5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기쁨에도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이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 선수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
8일 부산 아이파크는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'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(PO) 2차전' 원정 경기에서 경남FC에 2-0으로 승리를 거뒀다. 
이에 지난 5일 홈경기에서 0-0으로 비겼던 부산은 1·2차전 합계 스코어 2-0으로 다음 시즌 K리그1(1부리그) 승격을 확정 지었다. 
지난 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에 패해 K리그2로 강등된 이후 약 5년 만이다. 이렇게 기쁜 날 부산의 주전 공격수 이정협은 마음껏 웃지 못했다. 

눈물을 글썽이던 이정협은 이내 그라운드에 엎드려 눈물을 쏟아냈다. 故 조진호 감독 생각 때문이었다.
지난 2015년 11월 부산 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은 조 전 감독은 세상을 떠나기 전 부산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노력해왔다.
그는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팀을 2부리그 상위권에 랭크 시키는 등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살리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.

또한 2017 KEB하나은행 FA컵에서 포항 스틸러스, FC 서울 등의 우승 후보를 제치고 팀을 4강에까지 올려놓기도 했다.
하지만 경남FC와의 K리그2 원정 경기에서 0-2로 패하면서 리그 1위를 놓쳤고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인 10월 10일 오전, 숙소에서 나오다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향년 44세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.당시 선수들은 조 전 감독의 죽음에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.
이날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정협 선수는 승격 과정에서 가장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애써 눈물을 참으려는 듯 입술을 꽉 깨물었다.

그리고 "2017년 조진호 감독님이 생각난다"면서 "항상 승격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다.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내가 징계 때문에 뛰지 못했었다. 미안한 마음이 늘 있었다"라고 전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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